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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9~2024.10.20✴️

앙큼폭스 2024. 10. 22. 20:02

안녕??!!
이 글을 읽을 때눈
아마 미호라는 아이돌이
마지막 무대를 하고 난 뒤!! 겠죠?

하지만 오늘은 24.8.23 새벽!
오늘 유카타를 처음 입구 공연을 하는데
기대 중이라네요 하하

뭔가…음 졸업? 엥? 싶은 그런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미리 씁니다

그리고 졸업 하고 직후에는
제가 못 쓰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저의 먼 미래를 향해 더 나아가려 합니다
당장 미호는 내년에
어떤 컨셉을 할지 어떤 의상을 만들지
고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인생에서 살면서 해야 할
큰 두가지의 보기들 중
하나를 선택했다네요

제 마음으론 아이돌 계속 하고 싶습니다
미련도 많구요
계획도.. 이미 다 정했는데….
계획도 세웠는데 아쉬울따름이네요 뭐..

많이 울었습니다
저의 생일 공연의 타임테이블도 짜고
라인업도 짜고
굿즈도 기획하고
대관도 했는데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었어요



저는 제가 힘들더라도 아이돌은 쭉 하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슬퍼요
정말 너무 슬퍼요
의지는 있는데 못 한다는 게
정말 슬프네요


슬프다는 감정과 미안하다는 감정
또 한편으론 후련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사회생활을 했던 저인지라
멘탈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강하다고 자부했는데

아이돌을 하면서 바닥까지
떨어지고
응원을 받으면 또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조울증 약을 받을 정도였답니다

제 스스로가 너무나 부족해보여서
무너지는 마음들에
잠도 못 들고
매일 술을 마시고 약을 먹고
술을 마시고 반복이였네요

기억도 잘 안 나고
잘 까먹고
감정도 없어지는 느낌이고
하루종일 멍하더라구요

당신들한테 잘 해줘야하는데
분명 내가 행복해야 당신들도 행복할텐데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 아닌가? 싶었어요


분명 춤도 열심히 추고
눈 앞이 흐려질만큼 온 힘을 다 해
노래를 불렀는데
이건 인기와 관련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난 뭘 더 해야하지?
프록시마 클럽인데 난
인기있는 이 팀의 멤버인데
지금 나의 위치는 과연 프록시마 클럽의 멤버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이 저를 너무나 괴롭게 했어요
프록시마 클럽이라서 행복했지만
프록시마 클럽이라서 힘든 날도 너무나 많았어요

너무나 공허한 날
행복하다고 거짓말 하는 제가 너무 싫었고
즐겁다고 거짓말하는 제가 너무나 싫어졌어요

물론 즐거운 순간도 많았답니다
살면서 이런 관심을 언제 받나 싶고
이런 사랑을 언제 받나 싶고

나를 좋아해줘서
아니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서
가끔은 미안할 정도로
고마웠다네요

근데 저렇게 힘들었다고 말하고
아이돌 계속 하고 싶다는 건
정말 그것보다 더 큰 행복을 받아서 그랬나봐요
ㅋㅋ 아 고미호 정신차려~~~~~

아 너무 새벽 감성에 젖은듯요
진지해짐
(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시점은 괜찮다고 하려 했는데 졸업 통보에 멘탈이 나간 미호라네요 잠에 못 들어요 요즘 ㅎㅏ아 저도 착잡함 당신들아!!!!!!!!!!)
나중에 또 쓸게요
안녕


———
24.8.23
리허설을 하러 공연장을 갑니다
뭔가 졸업 결정이 나고 처음 공연 하는 날이라서
기분이 묘해요
아 오르막길 힘들어

저 오늘 공연하다가 울진 않겠죠?
그나저나 여러분들이…
그냥 (영상 편집 할 자신은 없었다고 한다)
여러분들이 뭔가 미호는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감정으로 공연을 했구나!!
라는걸 알면 조을거가타서??
이렇게 일기처럼 써봅니다

저는 헤어 메컵 다 세팅을 하고
리허설을 하러 공연장을 가는 편인데
길 걸으면,,, 아직 부끄럽긴해요…하하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부끄러운 여성이라니…
하여자다….

오늘 날씨가 시원하니 참 좋네요
오 방금 넘어질 뻔 했어요 (실화냐!!!!)

지금 저러고 얼굴에
리본이랑 큐빅이랑 붙이고 난리도 아님

부끄러울만하져???

지금 듣고 있는 노래!
오 길을 걷는 중인데
생맥주 파는 곳이 있어요!!!!!
마싯겟다

———
23.8.24
지금은 11시 52분입니다
이제 곧 나생입니다!!! 갸아아아악

새로운 노래를 많이 해서,,,
연습을 마니 햇는데
오늘도 9시간이나 했다네요
으악 내 관절 덜덜

신발두 새로 주문하구!!!!
저의 짱 긴 머리를 자랑 할 날이 왓습니다 유후후

마지막 프록시마 클럽의 나비 생탄이니
의미가 참 깊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항거가타요

9월 29일에 열리는 저의 마지막 생탄도
아주 떨리는 군요
시간이 없어서 사실 뭔가 음
불안하지만 그래도 후회없는 공연
만들어볼게요.

오늘 하루종일 김밥 한줄+ 초코라떼만 먹어서,,,
저녁에 연습이 끝나구
맥도날드 대파 크림치즈?? 그걸 시켜머걱더요
마싯긴한디,,,,
슈비버거가 더 맛있습니다
뭐 도전해보능건 조은거가타요.

프로쿠라의 해산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박사들이 슬퍼할까
너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네요
내일 울지않길…!!


————
23.8.25
나비생탄 당일!!!

제 머리 귀엽죠
머리핀 나비냥이 빌려줘써요!!>_< ~~

나의 첫 하늘색(?) 아이템이다 (아닌가)


아뇨오옹
술을 조금 마셧어요 !!!!
나생이 끝나구 멍가 큰일을
끝낸 듯항 기분이 들어서~~~
나 자신에게 수고햇다~~~라는 의미로
친한 언니와 술을 마시구 잇네요
그냥 이걸 읽고 있는 님이 보고싶어서
잠깐 와서 남겨요
많이 사랑해
그리구 미안해
오늘 되게 졸업한다구 마니 이야기를 햇는데
(빨리 알면 마음의 준비가 쉬우니까..?)
근데 다들 울길래…
너무 미안햇어….
미안해
많이 사랑해 진심으로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전력을 다 할게

————
23.8.26
오늘은 미미즈 연습을 했어요!!
공식적인 미미즈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멋있는 곡도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_<

여러분들이 좋아해주길!!
그리고 미미즈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하고 싶은 말인데

제 아이돌 생활은 이제 끝이라
미래를 옆에서 직접 챙겨줄 수는 없지만
미래를 좋아하는 미고래 분들께 부탁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동료를 떠나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아하는 동생이자
아이돌이니까
앞으로도 미래를 제 몫까지 잘 챙겨주시면
아주 감사할거가타요!!!
(이건 어떤 미고래 분께 물판에서도 했던 이야기이다)

아아아ㅏ 저는 앞으로도!!
운영이나 안무 창작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선
도움을 주는
뒤에서 아주 든든한 언니가 되어줄 예정입니다 헿


요즘 트위터를 잘 안 하는 이유….
저도 아직 뒤숭숭합니다 하하
남은 시간 더 잘 챙겨줘야하는데
제 마음이 아직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어요

좀 더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원래처럼
평소같은 모습 보여드리려구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일기+ 티엠아이 끝!!!
(아 오늘은 베이컨 파스타랑 뇨끼 + 돈까스..?
머것더요 뇨끼만 짱맛^^)


하…. 제가 오늘의 일기가 끝이라구 햇는데요…
그 부산 브이로그에 출연했던
언니가 제 생탄티 디자인을 해줘서…
지금 새벽 1시인데…
3시간째 디자인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그리구 잇는 언니구요.

이번 생탄티 뒷면은
저의 가슴팍에 있는 타투인데요~~~
아무래도 제 몸에 새겨진 타투를
생탄티에 넣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급!!!!! 정해졌답니다!!!

이건 제가 대충 그리고 언니가 손봐준 초안


아무래도 저는~~
생탄티는 평소에도 입고 다닐 수 있을만큼
예뻐야한다!!! 라는 마인드라서..

저번 생탄티도 그렇고 이번 생탄티도
굉장히 굉장히
저의 취향을 듬뿍 담아서
제가 입고 다닐 수 있을만큼 예쁜
디자인으로 준비를 하구 있답니다 우하하

마음에 들어했으면 😭😭

가슴팍 부분 디자인두 제가!!!
글씨체랑 위치 아이디어를 냈다네요

저번 생탄티는 스텝쨩이
거의 다~~~ 햇다 라고 볼 수 있지만…
(미호는 레퍼런스만 줬다…)

이번 생탄티는 미호의 노력+ 아이디어+ 모든게
갈아넣어진 디자인입니다…..

그리구 저번 생탄티 퀄이 너무나 좋았어서
이번에두 작년에 지지않도록!!!
예쁘게 하구 싶었다네요….

우하하 저는 이제 후드집업
디자인 회의를 좀 더 하다가
자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아 후드집업은…. 가을~초겨울에 미호는 없지만
입고 다니면서 나 잊지 말아달라고
만드는거니께눈~~~
마니마니 입어죠라!!!!
미호 잊지마라!! 한번씩 생각해죠라!!!

음주와함께 열시

——
24.8.31
하 여러분 디자인이 아직 끝나지 않앗어요,,,
디테일 잡는게 참 오래걸리는…
오늘은,,,
촬영을 하구 왓습니당

포스터에 들어갈 사진!!
겨울 느낌을 내구 싶어서,,,, 헤헤
여름에 니트를 입구,,, 목도리를 쓰구,,
눈 스프레이까지 사서 뿌렷는데
+하얀색 마스카라두 햇다

겨울같이 나와서 조으네요!!!
찍으면서 부끄러웟답니다,,,//
아무래도 야외 촬영이다보니~~~
사람들이 쳐다봣다,,,,

너누머누머너무 덥고 힘들엇지만,;,
(쉬는 날 하루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미호이다)
진짜 제가 힘들다구 잘 안 하는데
다 버티는데 진짜 오늘은
머리가 너무..아프고 진짜 정신이 멍-한거에여
잠두 별루 못 자서…
그래도 잘 소화하구 잇습니다 일정!!!
마니 조아해주셧으면 조켓다요 헿

나는 피곤해서
(어라 이거 쓰고 자버림)

———24.9.1
후아 벌써 9월이다
시간 진짜 빨라요 그쵸?
저는 오늘,,, 동선 나누고 파트 나누고,,
단톡방 다 만들고,,, 폼도 만들었습니다!

이거 다들 보셨을지..!!
져지와 일반 굿즈 폼 작성하면 나오는
메세지인데
뭔가 그냥 약간 저런거 적고싶었어요 헤헤

진심입니다 저 말
저를 잊지말고 떠올려주세요
아 미호를 잊지말구
마음 속 어느 한 켠에 제가 자리잡고 있음 좋겠네요

완벽한 아이돌은 아닐지라도
저 아이돌 참 열심히 했었지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하









————-


<<Dear.1230>>
겨울을 함께 기다리며
설레하던 그 마음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당신의 마음에 자리잡아

지금처럼 여름이 지나
잠시 가을이 머물다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날에는
당신을 생각하며 모든걸 준비했던
나를 떠올려주세요

꿈만같던 나의 겨울에게.
그리고 앞으로도 추억 속에서
나와 함께 할 너의 겨울에게
미리 인사를 합니다

Dear.1230이 아닌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랑하는 당신에게

Dear.you

From. 겨울을 기다리는 9월달의 미호가
————

24.9.1
안녕 ㅇ오늘은 프리즘 홀에서
나라님 생탄을 했습니다아!!!
하하 사실 진짜
저번 크리스마스?? 무신사 개러지에서
아팠던 것 만큼 너무나 아파서…
열도 나고,,, 목도 아프고,,, 근육통도 엄청나서…
(심지어 무대 끝나고 약을 먹엇다)

진짜 악깡버 하려구 했는데
마지막 곡인 스테이스타샷을 앞두고
이것까지 하면 진짜 쓰러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빠르게 무대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그래서 개인 일정도 3일이나 캔슬냈어요..
코로나는 아니엿구
아마 유행하는 독감이 아닐까?
아니면 쉬는 날이 없어서
몸살이 난거가튼….

물판도 마스크를 끼구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보러 와주셨능데…
다음 공연인 노들섬도 못 가는데….😭😭
졸업 전 최대한 뭔가 캔슬내기가 싫어서….

노들섬두 졸업 전에 너무나 가보고 싶었는데…!!
슬프네요 사실 좀
억울해서 울었더요
무대 직전에두 아파서 울고
멤버들이 스스샷을 하는 중에
무대 밑에서 혼자 아파서 울고
끝나고는 서러워서 울고
사실 저 혼자 마니 우는 여성입니다 ㅋ

그래도 간들 앞에서는 울지 않으려
노력하구 잇다..!!!! 하하

——
24.9.3 으하하하ㅏ
오늘 결국 응급실을 갔다..!!!
열이 38.8~39.2 를 왔다갔다 하는데
도저히 내려갈~~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아빠를 깨운 뒤…
응급실에 가서 링겔을 맞으니까???
옹!!!! 괜찮음!!!!

아 그리구 오늘은 졸업 공지보단,,,
마지막 생일 라이브(사실상 졸업공지) 가 올라갔는데…
다들 너무 슬퍼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미안해밖에 없었다

생탄도 원래 안 하려고 했고,,,
졸업도 내 뜻이 아니였기에…!!
12월 중순에 대관도 했었는데 생탄하려규!!

굿즈도,,촬영도 포스터도 정말 일주일만에 준비했다
그래서 몸이 망가진걸지두..??
근데 다들 좋아해줘서 기분은 좋아따.

뭔가 음 너무 미안하다
내일 공지가 올라갈텐데
내 졸업도 그렇고,,,
프록시마클럽이라는 팀이 마지막이라는 것도..
너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서 할 말이 없다

————-
아 그리고…
메이드 카페도…방송도 사실 이제서야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저는 예전부터..! 방송을 했었고
저의 오랜 꿈은 저의 전공을 살려서
레오제이나 퓨어디 같은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어 저만의 샵을 차리는게
오랜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메이드 카페 대표님과 연이 닿아
스튜디오를 지원 받게 되었고
계약을 하게 되었으며
나중에 같이 방송이나, 홍보 쪽으로 같이
일 할 사람들을 찾기위해
메이드 카페 오픈 전부터
같이 일을 했던 거구요..!

또 방송에서 아이돌의 언급이 없었던 건
저만의 의견도 아니였습니다 하하
팀에 피해가 갈까봐 쉽사리 언급도 못했고
다른 멤버도 언급은 안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라
필사적으로 피하고 이야기를 안 했었다네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 올릴 수도 없었고
저를 직접 만나러 와주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어요

너무나 슬펐습니다
제가 꿈을 향해 쫓아가는게 맞는 선택일까?
라는 의문까지 들었어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씀하는게 아니더라도
쟤는 아이돌 할 애가 아니다
쟤처럼 이상한거 하고 다니지 말아라
아이돌에만 집중해라 미호는 변했다
이런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어서
정말 아이돌도 최선을 다 하고
오히려 그런 이야기 안 들으려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틀린건가 싶더라구요
그때부터 사실 번아웃이 오기 시작했어요
하하
약을 먹지 않으면 무대에 오르기가 너무 힘들었고
저를 쳐다보는 시선도 무서울 때가 때때로 있었답니다
공연을 하다보면 과호흡이 와서
눈 앞이 흐려질 때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요!
극복 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저 나름 기특하죠? 다 이겨냅니다 전
이 말은 그냥!!!
저의 한풀이에오 그냥,,, 너무 억울해서
이야기하고 싶었ㅇ어요 죄송합니다 새벽이라 그래요
——-

24.9.6
하 새벽에 한풀이를 해버렸어요 트캐에서
정말 바보같은 미호
하지만 후련하다!!! 언젠가는 이야기 하고 싶었던 말들이다!!‘ 위에 적었지만 헤헤
해산 공지 올라가고 첫 공연을 하러 가는데
기분이 묘해요 흠냐
이제 저에게ㅡ느느너어어우우우우우ㅜ
15뱐의겅연만남았엉흐어우어어웅유ㅠㅠㅜㅜㅜ너무적자노아한달도안대자나진짜너무해사장삐

아 맞다 그 해산 공지 올라가기 전에는
미래랑 통화를 하구 있었답니다
둘다ㅜ어떠해~~~<(요즘 미래유행어임)
어떠해ㅠㅠㅠㅠ이러고
단톡방에 고마웠다 이러고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업로드를 제가 했었는데
아 진짜 손이 너무 떨리더라구요
너무 떨려서 진짜
땀도 엄청 나고… 물론 저흭결정했지만
그래도…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오늘 공연에서 울지않길..!
남은 공연 열심히 전력으로 해보겠습니다
컨디션이 따라줬으면 좋겠다 하하
아직 회복을 다 못 한…..
그치만,,,그치만 약 먹고 열심히 해볼게요
사랑하 박사들아
사랑해 간들아
이따보자

—-
24.9.10

오늘은!! 루시드림 신체제
동선..그리구 정말 쪼꼬만 간단한 안무들을
제가 수정을 해서 우하하
Pray, idealist
얀습을 하러 왔습니다아ㅏ

끼야오 제가 제일 조아하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하하

(사실 저때 피곤해서 뻗었어요)

———-
24.9.11
안녕오늘은,,, 3일째 녹음입니다
고열에 걸린 이후
목이 나간건지…
노래가 안 나오더라구요
그치만 전,,,, 이제 노래 할 일이 없습니다
우하하 눈물이 난다

제 성대
1년 반동안 아이돌을 위해 바쳤어요
언젠가 목이 나가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나갈 줄은 캬캬
그래도 녹음 이틀은,,, 무사히 했습니다..
오늘 고음파트가 남았는데 사실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목을 갈아보겠습니다

남은 제 성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드디어 대구를 갑니다

대구 카페 출근을 위해서 (?)
대구를 하루 내려가요….
기차값도 안 나온다

그래도 이번주 다음주 출근을 하지 않으면,,
한달을 출근하지 않는 것이니,,,

이번주 다음주 이 악물고
일해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미호는 지금 쉬는 날이 하나두 없더요
하하하하하ㅏㅏㅏㅎ하ㅏ 정신이 나가버려

약도 잘 먹구 있는데 ㅡ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미열이 올라오고 머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조만간 건강검진을 받아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게 분명해요

악 녹음실 가는 중이엿는데
포요님의 판단으로…
목 컨디션 회복 후 녹음 일정을 미루기로 햇슴니다!
우하하ㅏㅏ
관리를 또,,열시미 해야겟군요
미호의 목은 주인을 잘못만나버려따 ㅇㅁㅇ

미안하다 나의 장기들아…
나의 목…성대…나의 몸….
주인을 잘못만낫구나 그치만
너희의 운명이란다 견뎌

-//
24.9.16
안녕 오랜만!!
사실 어제는 별루 한게 없으서,,오늘은 녹음을 갑니다!
목이 안 좋아서 미뤘던 녹음을 하러가요
과연,,,오늘은 성공할지 흐엉 ㅠㅠㅠ

가다가 노들섬을 지나쳤는데
너무나 너무나너무아 슬퍼
왜 아파서!!!! 노들섬 나도 가고 싶었는데…
언젠가는 다시 기회가 오겠죠? 아마도….

선물 받은 향수를 뿌렸는데
향이 아주 조아요
평소에 쓰지 않던 향이지만
긍데 나는 향수 선물 받으면
선물 받은 것만 쓴다…

이미 선물 받은 것들은 다 썼다!!!
ㅣㅡ이번에는 새로운 선물이다!!
여자여자한 향기가 난다
여자가되.

늦은 시간 녹음이지만
으어 몇시에 끝날까요..?
녹음이 11시부터인데 흐엉

화이팅 잘 하구 올게요

—//-
안녕!
미호다요
생일 후기를 따로 쓰지않구 여기다 씁니다 우하하

우헤헤 생탄위 분들이 게스트분들까지 챙겨주신다!!

감동입니다 흐엉
이날!!! 바빠서 초코라떼를 못 먹었거등여
근데 마침!!?? 주셔따
역시 👍🏼👍🏼👍🏼

그림도 키링도 코스터도
사인이 담긴 사탕도,
양초도 미니미 씨디 플레이어도!!
전부 마음에 들었다요

선물 받고 허어어?? 했는데
또 스탭쨩이 무언가를 들고 오신다
또 허어어어ㅓ????
또 먼가 들거오신다!! 허어어어어???
끝나지 않는 감탄의 연속….덜덜시마클럽





마지막 생탄!
즐거웠습니다
미호라는 아이돌을 위해서 이렇게
다들 열심히 응원하고..
미호에게 행복을 주려고 노력하시는구나
많이 느꼈어요


공연 당일은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사실 어떻게 지나간지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눈에 많이 담았습니다
주황빛으로 물든 플로어를 보는 것도
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미호를 가장 빛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24.10.12
대구 라이브!!!>_<
찍은 사진이없다 덜덜시마클럼~~
이제 어머니께 보여드리는 마지막 공연인데
아주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점점 갈수록 글이 짧아지네요
뭔가,,뭔가 적을수록
공연을 하나하나 마무리 할 수록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분에
마음이 이상해서 그런가봐요

대구 세트리스트는 미호가 짰습니다!!
다이빙 캐치를 여러분들이 아주 좋아하셔서
넣었다네요>_<
그리구 어머니의픽이다~~


———
24.10.13
부산입니다
하 부산 정말 피곤했어요
진짜 아침부터 정말 피곤했답니다
전국은~~ 역시 타지역은 아주 힘들구나
서울보다 지방 공연이 더 힘든 기분..?ˀ
은 왜일까요.?ˀ
그치만 처음이자 마지막 부산 공연이니..!!
열심히 힘내볼게요

+ 오프회도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바다 보고 싶었는데
당신들과 같이 보니까 더 좋았어!

—————-

24.10.17

박박 새벽….

정말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이 근처 클럽들 중에서 아마 여기.
프록시마 클럽이 가장 핫할거다~~ 라는 이야기

새벽이라 그런지 반쯤 정신을 놓고 공연을 했었답니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아요
막공 직전 공연이라니..!!
난 아짓 프로쿠라 겐바가 많을거가튼디
구라같은데!!!

물판에서는 정말너무나 피곤해서
거의 반쯤 눈을 감고 이야기를 했지만… 우헤헤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즐거웠어요!🧡


———-
2024.10.20

사진..!!! 트위터에서 퍼왔습니다.!!


마지막 공연
사실 그냥 원맨 같았어요
그냥 프로쿠라의 n번째 원맨이구나~~
이런 생각?ˀ

사실 이날 잠을 못자서…
그냥 이것저것 생각도 많고
복잡하고 막 그래서….

컨디션이 정말 최악이였슴다
하하 몰랐죠?ˀ?ˀ?ˀ?ˀ

사실 그냥 원맨 같다는 이야기는
그냥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저의 마음이랄까요?ˀ

웨스트 브릿지!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그리 좋아하는 공연장은 아녔는데
웨스트 브릿지에서의 많은 추억들이 생기면서
좋아하는 공연장이 되었어요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저는 사실 제가 울까?ˀ 싶었어요 ㅋㅋㅋ
그냥 생각은 많았지만
울고 싶지도 않았고
무대를 평소처럼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

근데 3인 공연을 할 때
(초반이였음! 울어도 제가 제일 마지막에 울줄알앗음)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3인 공연을 했을 때의
그 기억들이
그리고 무대를 하면서 옆에 살짝씩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 당연한 모습이
이제는 마지막이구나 싶더라구요

초반에 나비 미래 그리고 유루의 등을 보며
선배들에게 의지하는 느낌으로 공연을 했었는데
그 멤버들 뒤에 있는게 너무나 편했는데

점점 공연이 많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멤버들이 안무를 까먹거나 긴장하거나
했을 때
저의 등을 바라보며 공연을 했다
이런 이야기도 듣고,,
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그 과거의 신인..?ˀ
그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서 그때 기분이 들어서
그냥 이 선배들과 이 사람들과 함께면 어떤 무대든 해낼 수 있겠구나
그 마음이 오랜만에 다시 들어서
그래서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조명에 가려져 있어서 흐릿하게보이던
오타분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자마자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이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줬구나
나를 이만큼이나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었구나
이제는 당연하게 매주 볼 수 있는 얼굴이 아니겠구나

실감이 났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지막이라는걸
그냥 아 못하겠어 나 안 할래
다음주로 미루자 그 다음주에 다시 하자
말하고 싶었어요

실수해도 다음 공연에서 더 잘하자!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하고 싶었어요
늘 그랬던 것처럼

근데 그럴 수가 없잖아요
너무 슬펐어요
난 무대에 있는게 너무 행복한데
난 공연을 구경하는 것보다
무대에 서서 나를 바라보는
멤버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풍경이 더 익숙한데

외면하고 싶었어요
등돌리고 싶었어요

프로답게 생각해야하는데
그냥 저런 생각만 들었어요
참 아직 아이돌하기엔
너무 어린 생각이죠?ˀ ㅋㅋㅋㅋ

근데 슬픈걸 우째!!!!


난 멤버들 얼굴 쳐다보는 것보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박사분들께 레스주고
쳐다봐주는 멤버들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데
이제는 볼 수 없겠죠?

뭐 볼 수 있을지도
(희망)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프록시마 클럽이라는 팀에
들어와서 이렇게 멤버로 활동하는 것도
꿈같았네요

잠시 즐거운 긴 꿈을 꾸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겠죠?
가끔 도피하러 다시 꿈꾸러 올테니
모르는 척 반겨줘요

진짜 끝이라고는 이야기 안 할게요


https://proxima-club.org/

프록시마 클럽(Proxima Club) Space

Proxima club space 는 라이브 아이돌 프록시마클럽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팬 활동명 박사들과 함께 만든 비공식 웹 공간입니다. 멤버들의 흔적을 연구하고, 마음에너지를 모아 추억을 나누는

proxima-club.org


슬픈 적도 우울한 적도
끝없이 바닥으로 떨어진 적도 많았지만
그보다 더 훨씬 행복했던 적이 많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덕분에 행복했어요
덕분에 빛났어요

프록시마 클럽은 나비 유루 츠 미래 미호 초아
멤버들 뿐만 아닌
스텝분들 그리고 박사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만큼 왔다고 생각합니다

프록시마 클럽은 정말 빛나는 팀이었고
언젠가는 다른 팀에서 각자
열심히 활동 할 멤버들의 모습이
익숙해지는 날도 오겠지만

프록시마 클럽이라는 팀으로
함께 활동했었던 시간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프록시마클럽의 주황색 담당
미호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2023.04.29~2024.10.20✴️
XxProXclub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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